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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가 제조하고 있다고 주장한 '더티밤'(dirty bomb)이 '빈자의 핵무기'로 불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더티밤은 재래식 폭발물에 방사능 물질을 결합한 '방사능 분산장치'"라며 "더티밤은 적은 개발비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생화학무기 등과 함께 '빈자의 핵무기'라고도 불린다"고 전했다.
더티밤과 핵무기의 차이는 파괴력이다. 핵무기는 더티밤보다 수백만배 더 강한 폭발을 일으킨다. 더티밤 폭발의 목적은 핵무기와 달리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시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핵무기의 방사능 구름이 수백마일까지 퍼지는 데 반해 더티밤의 방사능은 몇 마일 이내로 제한된다.
더티밤이 방출하는 방사능으로 인한 오염은 폭발물의 크기나 방사선량,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진다. 더티밤 방사선원 근처에 짧은 시간 머물러도 암에 걸리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티밤이 전쟁에서 사용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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