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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타민D 결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4만7077명에 달했다. 최근 해외에서 비타민D가 사망률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비타민은 신체에 꼭 필요한 물질로 바이탈(활력)과 아민(유기화합물의 한 종류)의 합성어다. 그중 비타민D는 혈중 뼈 성숙과 무기질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자외선을 통해 자연적으로 합성된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30만7601명을 추적 관찰해 비타민D 결핍과 사망률의 인과성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14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1만8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낮은 상태에서 정상수치인 50nmol/L까지 상승할 때 사망 위험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과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 모든 사망 원인에서 비타민D 농도가 25nmol/L일 때의 사망 위험이 50nmol/L일 때보다 25%가량 높았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분석 대상이 백인 유럽 인구집단으로 제한됐고 심각한 비타민D 결핍 상태의 참가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비타민D 결핍과 사망률 사이의 인과관계를 뒷받침한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50nmol/L보다 더 나은 지침을 확인하고 낮은 비타민D 수준과 관련된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전략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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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