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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조제와 자동화 분야 기업이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3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억원, 순이익은 46억원으로 각각 61.8%, 2.3% 증가했다.
이로써 제이브이엠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027억원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이 3개 분기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건 창사(1977년) 이래 처음이다.
이 같은 성장은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국 내 근무 인력 부족 현상이 대두되면서 약국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이브이엠은 해외와 국내 시장별 차별화된 판매 전략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3분기 매출 중 해외수출은 전년 대비 12.9% 상승한 162억원을, 국내 매출은 10.7% 상승한 1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5%와 수출 47.5%(북미 20.9%, 유럽 19.1%, 기타 7.5%)이다. 특히 북미 지역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60.5% 상승했다.
제이브이엠의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미약품은 현재 33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59개국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북미시장에 대한 집중 공략과 현지 파트너를 통해 칠레, 남아공, 덴마크, 루마니아 등 신규 국가 진출 전략을 강화해 왔다.
제이브이엠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맡고 있다. 온라인팜은 제이브이엠 전담 세일즈 조직을 구성해 국내 병원과 약국에서 적극적인 판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국 자동화 시스템 도입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비대면 진료 확산에 따른 편리한 의약품 조제 방식이 확산되면서 제이브이엠의 실적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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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