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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빈 살만(37)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도화엔지니어링의 주가가 강세다.
2일 오전 9시12분 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930원(10.28%) 오른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국과 사우디 외교부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위한 일정 조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는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정상 회의 직후가 유력하다.
당초 사우디 측이 우리 측에 '연내 방한이 어렵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다시 한국을 찾는 방향으로 양국 외교 당국 간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달 국가 수반인 총리에 공식 임명되는 등 국왕을 대신하는 사우디의 실질적인 통치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공식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709조원)가 들어간다는 사우디의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방한을 계기로 정상회담이 열리면 대규모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턴키로 함께 참여할 시공사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 5000억달러(약 674조원)를 들여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2만6500㎢ 부지에 서울 44배 규모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메가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 엔지니어링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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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