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수바 서북서쪽 399㎞ 떨어진 곳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미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남태평양의 섬 국가 피지 수바 서북서쪽 399㎞ 떨어진 곳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생 시각은 이날 오후 4시9분쯤이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6.9라고 보고했지만 이후 7.0으로 수정했다. 지진의 깊이는 587㎞다.

발생 20분 후 또 다시 규모 5.1의 지진이 관측됐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시스템(PTWC)은 지진 발생 이후 쓰나미 위험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날에는 피지와 가까운 남태평양 통가 네이아푸 동남동쪽 207㎞ 해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 PTWC가 진앙에서 반경 300㎞ 이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후 실제로 쓰나미 현상이 관측됐으며 현재 관련 경보는 해제됐다.

피지와 통가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