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의 폭탄 테러 사건 용의자가 붙잡혔다. 사진은 폭발 사고 직후 이스탄불 모습. /사진=로이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용의자가 붙잡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술레이만 소일루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 발표를 인용해 "이스탄불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며 "쿠르드노동자당(PKK) 테러 조직이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쿠르드노동자당(PKK)은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 조직이다.


붙잡힌 용의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베키르 보즈다그 튀르키예 법무부 장관은 이날 "한 여성이 40분 넘게 벤치에 앉아 있다가 일어났고 이후 폭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스탄불 번화가인 이스티크랄에서는 이날 오후 폭탄이 폭발해 6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당했다. 사건 발생 이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폭탄 테러로 최소 6명이 사망하는 등 극악한 공격이 발생했다"며 이번 공격을 '비열한 테러 행위'로 규탄했다.


국제 사회는 이번 테러를 규탄했다.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동맹국인 튀르키예와 함께 테러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우리는 당신의 고통을 이해한다"며 "우리는 테러와의 싸움에서 튀르키예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