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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와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와 수출물가 모두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입물가는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만큼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56.89로 전월대비 1.5% 올랐다.
앞서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마이너스(-)2.6% 8월 -0.9% 2개월 연속 하락하다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지난 9월 3.4%로 반등한 뒤 10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이 컸다. 월평균 원/달러 환율이 지난 9월 달러당 1391.59원에서 10월 1426.66원으로 2.5%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달러 등으로 이뤄진 수입 계약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는데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수입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
같은 기간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90.95달러에서 91.16달러로 0.2% 올랐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 6월 배럴당 113.27 달러를 기록한 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대비 각각 2.6%, 4.9%씩 올랐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32.90으로 전월에 비해 1.3%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올 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 7월 7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8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9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뒤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이 전월대비 각각 6.6%, 1.8%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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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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