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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방산업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독일 싱크탱크 키엘세계경제연구소 발표를 인용해 "폴란드와 체코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적극 돕고 있다"며 "옛 소련 국가들은 러시아를 여전히 경계한다"고 분석했다. 폴란드와 체코는 '우크라이나를 도운 순위' 평가에서 각각 전 세계 3위와 9위에 위치했다.
매체는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의 세바스찬 추와크 최고경영자(CEO)가 "국방 예산 지출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수년 동안 수출 증대의 기회가 있다"며 "휴대용 피오런 맨패즈 방공 시스템을 내년 1000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PGZ가 올해 제작한 피오런 맨패즈 방공 시스템(600개)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PGZ는 앞으로 10년 동안 최대 18억달러(약 2조4000억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목표의 약 2배다.
로이터는 "체코는 과거 19세기부터 무기 수출강국으로 꼽혔다"며 "폴란드도 주요 무기 생산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991년 소련 몰락 이후에도 구소련 국가의 방산업계는 끝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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