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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보다 내년도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법정 기한(오는 2일까지) 내 통과는 많이 어려운 상황이고 정기국회(오는 9일까지) 내 통과도 지금부터 양당이 충분한 논의와 타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뒤로 미루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머리를 맞대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내놓고 그것을 일방 강행처리하자고 요구하고 있다"며 "저희들은 오늘(1일)과 내일(오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이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이유와 명분이 없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어렵고 화물노조 파업이 겹쳐 경제적 상황이 위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예산이 제때 의결돼 필요한 곳에 들어가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 탈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활동 시한은 이날 오전 0시부로 종료됐다. 예산안은 이날을 기점으로 본회의에 자동으로 부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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