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 매체 지지통신은 일본 민간단체 NPO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인 절반 이상은 향후 '중국과 타이완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타이완 병력이 작전을 수행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이 타이완과 향후 전쟁을 할 것인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중국인의 과반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타이완 해협 긴장의 원인에 대해서는 일본인의 63.7%가 중국을 지목한 반면 중국인 응답자 중 52.5%는 미국을 꼽았다.


지난 1일 일본 매체 지지통신은 일본 민간단체 NPO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인의 56.7%는 양안 사이 전쟁이 일어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월 중국과 일본 양국에서 중국·일본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양안 사이 전쟁이 일어난다'고 답한 중국인 응답자 중 16.2%는 '불과 몇 년 이내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일본인 중 '양안 무력 충돌이 일어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44.5%다.


중국은 지난 8월 '타이완 문제와 중국의 통일 사업'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통해 앞으로 양안 통일에 나설 것임을 공식화했다. 중국 공산당이 타이완 관련 백서를 발간한 것은 22년 만에 처음이다. 해당 백서에는 중국이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