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스포츠토토를 모방한 불법 스포츠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둔 가운데 8강 대진표가 공개되면서 경기 승부를 예측하는 스포츠토토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8강에서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잉글랜드와 프랑스, 모로코와 포르투갈이 맞붙는다. 특히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대결은 승부 예측부터 팽팽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스포츠베팅 게임 중 국내 유일한 합법 게임이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이 2011년부터 수탁사업자와 판매위탁 계약을 체결해 체육진흥투표권 판매점 체인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최종 스코어, 승·무·패 등 결과를 적중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스포츠토토는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와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만 참여할 수 있고 성인만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미성년자의 참여는 불법이다.

스포츠토토 투표권 구매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경기 시작 10분 전에 마감된다. 발매 취소는 경기 마감 20분 전까지 가능하다. 베팅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안병호 문화콘텐츠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체육진흥투표권 가맹점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건전한 발매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가맹점 관리와 소통에 힘쓰고 있다"며 "남은 월드컵 기간 동안 향군 가맹점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건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체육진흥투표권 가맹점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매년 꾸준히 실시하면서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우수 향군가맹점 10곳을 선정해 경영안정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