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보수적 성향의 트윗(트위터 게시글)을 다수 작성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진보주의자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머스크.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진보주의자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는 최근 보수적 색채가 짙어졌다"며 "하지만 그는 최근까지도 민주당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개정을 복구하는 등 친공화당 행보를 보였다.


머스크의 최근 트윗(트위터 게시글)도 보수적 성향이 짙다. 그는 중간선거를 앞둔 지난달 7일 "정치적으로 무당파에 속한다"면서도 "대통령이 민주당임을 감안해 의회는 공화당에 투표하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오는 2024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소속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머스크가 후원한 정치인 명단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섞여 있다. 앞서 머스크는 공화당의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주)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민주당·델라웨어주)과 개리 피터스 상원의원(민주당·미시간주),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공화당·메인주) 등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