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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절반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관영매체 리아노보스티는 데니스 푸실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의 말을 인용해 "DPR 영토의 50% 이상이 (우크라이나로부터) 해방됐다"고 보도했다.
도네츠크주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월 강제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의 도네츠크주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
푸실린 수장의 이날 발언은 영국 국방정보국의 발표와 대치된다. 영국 국방정보국은 지난 12일 "러시아가 도네츠크 진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러시아군의 탄약고도 바닥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지난 12일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 탄약 재고는 내년 초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며 "재고가 떨어지면 러시아군은 40여년 전 제조된 탄약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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