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올해 가장 좋았던 영화 중 하나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꼽았다. /사진=트위터 캡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꼽은 '올해의 영화' 중 하나에 한국 영화를 포함시켰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올해 본 위대한 영화 중 몇 개를 꼽아봤다"며 17개의 작품 제목을 공개했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공개한 리스트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로 올해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매해 연말 '올해의 영화' 외에도 '올해의 책'과 '올해의 음악' 리스트를 공유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영화 목록과 함께 책 13권과 노래 25곡도 선정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