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본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사진=뉴스1


여야가 내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

여야는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행정안전위원장에 장제원 의원·기획재정위원장에 윤영석 의원·국방위원장에 한기호 의원·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의원·정보위원장에 박덕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재석 250명 중 장 의원은 139표, 윤 의원은 201표, 한 의원은 187표, 김 의원은 202표, 박 의원은 158표를 얻었다.

장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민주당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구현해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정부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견제하겠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대한민국과 국가 안보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 데 일조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언제까지 한반도 문제를 제3국에 의지할 것인가"라며 "자아·자주·자강 없이 통일을 생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에는 여야·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보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상임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다만 행안위원장은 여야가 나눠 맡기로 결정해 내년 5월30일까지가 임기다. 내년 5월30일 이후부터는 민주당에서 선출된 의원이 행안위원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