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오는 31일 지하철 운행이 2시간 연장된다. 행사가 열리는 1호선 종각역은 두시간동안 무정차 통과한다. 사진은 29일 오전 서울 1호선 종각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오는 31일 서울 지하철이 2시간 연장 운행한다. 종로 보신각에서 가까운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행사진행 시간인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2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한다.


28일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31일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맞아 ▲심야시간대 지하철 운행 연장 ▲1호선 종각역 무정차 통과 ▲지원인력 119명 투입 등 주요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지하철 9호선 영업시간을 행사 다음날인 내년 1월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운행이 평소 주말 자정에 종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2시간 늘어나는 셈이다. 또 "심야시간 연장 운행을 위해 지하철 1~8호선에 열차 140대를 투입한다"며 "9호선은 상행 6대·하행 9대 등 일반열차 15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시각표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행사 당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2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한다.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한 안전 조치다. 종각역에는 승객 안내와 통제를 위한 경찰 인력이 배치되고 출입구는 모두 폐쇄될 예정이다. 다만 화장실 이용은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는 SNS·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 '또타 지하철'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앞으로 안내방송으로도 공지할 예정이다.


공사는 행사 당일 본사 상황실을 포함해 종각역과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시청역·종로3가역·을지로입구역·안국역·광화문역 등에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인력 119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승무·차량·기술 분야 사전점검도 강화한다. 오는 31일까지 전동차 운행장비 점검을 강화하고 전기시설이나 승강기 사전점검 등도 함께 실시해 인파가 몰리더라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