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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이 오는 13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물가 오름세와 한·미 금리 역전에 따른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응답자 67%는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월 99% 대비 줄어든 수치다. 이번 BSMI 조사 결과는 지난 1월2일~5일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48개 기관 100명이 응답한 결과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의 100%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높은 물가와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 여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기준금리BMSI는 직전 조사 대비 32.0포인트 상승한 33.0으로 집계됐다. BSMI는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하고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을 뜻한다.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84.2로 전월(99.0) 대비 하락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주요국 긴축정책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물가·환율 부문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물가 BMSI는 95.0으로 전월(110.1) 대비 악화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5%를 웃도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이 우려돼서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 역시 부진했다. 환율 BMSI는 63.0으로 전월(91.0)대비 28.0포인트 악화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기조 지속 등이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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