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주차장에서 의사들의 고급 외제차를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대학병원 주차장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동구 소재 대학병원 주차장을 돌며 총 4대의 차에서 금품 3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차된 고가 외제차 주인이 의사 등 고소득 직종일 것으로 추정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 문을 여는 데 실패하자 돌 등으로 유리를 부숴 차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 동종 범죄로 처벌받고 누범기간 중 생활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내역을 확인하고 지난 11일 오전 0시쯤 한 술집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