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설 연휴 동안 오히려 불안감에 떠는 이들이 있다. 귀향 과정과 가사 노동 혹은 미혼 남녀일 경우 결혼, 취업을 못한 청년의 경우 질문과 걱정이 집중된다. 여성의 경우 성차별적 대우와 시댁과 친정에서 차별도 겪어 스트레스가 커진다. 이른바 명절증후군이다.
명절증후군은 신체 증상으로 어지럼증,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발생하거나 ▲짜증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킨다.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의 자가 진단법에는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기분이 자꾸 가라앉고 우울하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숨이 차다 ▲화가 나면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겁고 입이 마른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벌렁거린다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어깨, 허리, 손목 등 근육통을 호소한다 ▲목이나 명치 끝에 뭔가가 꽉 차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 등 총 10가지가 있다.
가령 자가 진단 시 해당 내용 중 5개 이상 충족하면 명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과도한 가사 노동에 시달리지 않도록 적당히 일을 나누는 것이 좋고 서로 갈등의 소지가 있는 대화는 피해야 한다. 연휴의 마지막 날 명절이 끝난 후 일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명절에는 과도한 노동으로 손목터널증후군도 주의 대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통증과 손가락 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손목터널은 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의 뼈와 인대들로 구성된 작은 통로로 힘줄과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는 이 부위가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생긴다.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집안일 중에는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팔꿈치와 손목에 밴드(보호대)를 착용하고 일하거나 도마와 칼 대신 채칼이나 믹서를 쓰고 행주 대신 키친타월을 사용해 최대한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