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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488건으로 사상자 185명(사망 33, 부상 152), 재산피해 92억1300만여원(부동산 3,296, 동산 5,917)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대비 화재건수 9.6%, 인명피해 20.1%, 재산피해 4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임야화재의 경우 2021년 대비 300% 증가하여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남부지방 가뭄 장기화 등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단독 및 공동주택) 29.5%, 생활서비스(유흥주점, 식당등) 11.9%, 자동차 8.4% 순으로 많이 발생되었으며, 자동차 화재 중 전기자동차 화재는 2022년 2월 부산에서 처음 발생하여 지난해 모두 5건 발생 되었으며, 전기자동차의 보급확대와 더불어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주거시설(단독 및 공동주택)에서 전체의 76%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발생되었으며,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방화 또는 방화의심으로 인한 화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대비 화재 발생건수 및 화재로 인한 사망자 증가 주요요인으로는 2019년 이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회취약계층 증가로 생활고, 신병비관 등으로 인해 방화(의심), 자살 등의 유사 화재사례가 증가하였고, 2022년 특광역시 최초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 20년 이상 노후주택(78%) 증가 등이 일정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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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