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각) 중국이 과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에도 비행물체를 통해 미국을 감시해 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커비 조정관. /사진=로이터


중국이 수년 동안 비행물체를 통해 미국을 감시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국의 미확인 비행물체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에도 미국 (상공에) 있었다"며 "우리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확인 비행물체를 감지하고 추적에 나섰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미확인 비행물체의 탐지와 분석 등을 지시했다"며 "미확인 비행물체는 미국의 안보와 국익 등을 해칠 우려가 있어 격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군은 4차례 미국 상공에 등장한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지난 4일 미군은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했으며 지난 10일~12일 연속 미확인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지난 10일부터 3일 연속 미국 상공에서 포착된 비행물체의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