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미국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은 임영웅.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이 미국 LA에서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한국시각) 미주 한인 라디오 라디오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연한 임영웅은 "LA에서 콘서트를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11~12일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를 마친 소감에 대해 임영웅은 "사실 걱정도 됐고 기대도 설렘도 많았다"며 "즐겁고 행복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연장이었던 돌비시어터에 대해서도 "오스카 시상식을 하는 곳이라고 들었다"며 "내가 거기서 공연을 했다는 게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콘서트에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팬들이 몰렸다. 콘서트 티켓은 오픈하자마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임영웅은 "표를 못 구해서 못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라"라며 "그래서 라디오에 나오려고 결정했다"고 라디오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임영웅은 이런 인기가 "지금도 믿기지 않을 때가 많다"며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라디오 스케줄을 당일 아침에 알았다는 임영웅은 "사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며 "최근에 위스키에 빠져서 홀짝홀짝 먹다 보니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라디오를 가야 한다고 알려주셨다"며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왔다"고 고백했다. 진행자가 "못간다고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농담삼아 묻자 임영웅은 "이 정도는 제가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한 할머니 팬을 포옹해 준 영상이 화제가 되 임영웅은 "무대에서 객석으로 내려가 최대한 팬분들을 많이 만나려 한다"며 "근데 너무 자주 내려가면 격해지고 제가 끌려가니까 자주 시도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최대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LA에 머무르고 있는 임영웅은 한국 귀국 일정에 대해 묻자 "정확한 일정은 저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임영웅은 "조금 더 저에게 휴식 시간을 줄 것 같다"며 "미국을 충분히 즐기고 한국에 돌아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라디오를 마치며 임영웅은 "콘서트에 못 오신 LA에 계신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또 만나자"라며 "보고 싶다"고 팬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