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산림청이 대응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사진은 합천군 산불 현장. /사진=뉴스1


산림청이 경남 합천군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대응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산림청은 8일 오후 기존 산불 2단계를 3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피해추정 면적이 100~3000ha미만, 11m/s 이상의 바람이 불며 진화 시간이 24~48시간 사이일 때 내려진다. 현재 산불을 피해 125명이 인근 마을회관이나 보건소로 대피했다.


산불은 이날 오후 1시59분쯤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산에서 발생했다. 현재 피해를 입은 산불영향 구역은 123ha로 집계됐다. 당국은 순간 풍속 초당 5~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난 현장 인근 송전탑은 가동을 중단시키고 우회 전력을 공급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후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