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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REITs)인 삼성FN리츠(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삼성에프엔리츠)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FN리츠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총 118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50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2378만주다. 오는 20~21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진행 후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28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코스피에 4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상장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증시에 상장돼 있고 소액으로 부동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4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가 직접 참여하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리츠다. 우량한 스폰서를 기반으로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상품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를 후원자로 두고 있어 자산 매입 경쟁력 및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는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폰서 리츠는 통상 대기업 등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게 평가받는다.
삼성FN리츠는 국내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주요 권역에 위치한 자산의 가치 상승을 통해 수익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치타워'는 업무지구(GBD)의 A급 오피스로 상장 리츠 중 GBD 오피스 실물 전체를 처음으로 확보한 사례다. '에스원빌딩'은 에스원이 100% 임차하고 있는 시청역 인근 A급 오피스로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되는 우량 자산이다. 향후 자산 주변의 입지 개발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상장 리츠 최초로 1·4·7·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삼성FN리츠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다. 우량자산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평균 5.6%(연 환산 기준, 초기 3년 예상 평균 수익률)의 배당을 통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월 배당 상장지수증권(ETN)·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 구성 시 편입 대상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FN리츠는 핵심권역에 소재한 스폰서 보유 우량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잠실빌딩, 삼성생명 서초타워, 삼성화재 서초사옥 등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핵심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할 예정이며 핵심 입지에 위치한 신규 자산을 발굴하고 매입해 대형다물리츠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최초 공모 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는 삼성이 직접 삼성의 자산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며 "상장 이후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자산 및 신규 자산을 지속해서 편입해 리츠 규모를 키울 예정이고 삼성FN리츠를 국내 대표 리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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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