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홈팀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사진은 훈련에 참석한 공격수 이영준(왼쪽)과 미드필더 이승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은중호 11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8강전에서 연장 승부를 펼친 만큼 4강전 승리를 위해서는 체력 회복이 중요하다.


한국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고전했다. 후반 2분 바오 셍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17분 김용학의 만회골로 동점에 성공했다.

두 팀의 승부는 정규시간만으로 부족했다. 연장 전반 10분 성진영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연장 전반 15분 최석현의 헤딩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U-20 아시안컵 4강 진출과 함께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2023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그동안 대회 최다 12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명성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14년과 2016년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홈팀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거두는 등 까다로운 팀이다.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팀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뿐이다.

이번 경기는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국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1일 호주와 8강전에서 승리해 한국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승리할 경우 오는 18일 밀리 스타디움에서 일본-이라크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