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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59)의 장남인 윤인상 휴온스글로벌 이사(34)가 이사회 입성을 앞뒀다. 윤 이사는 지난해 하반기 임원으로 승진한 뒤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 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다룬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그룹의 최상단에 위치한 지주사다. 핵심 사업회사인 휴온스를 비롯해 총 4개의 상장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비상장사까지 포함하면 총 12개사로 늘어난다.
휴온스글로벌의 지배 구조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윤 회장이 지분 43.72%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자리했고 장남인 윤 이사 지분이 4.16%로 2대주주에 자리했다. 윤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치면 56.59%에 이른다. 이번 주총에서 윤 이사의 선임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윤 이사는 지난해 7월 지주사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사회 진입까지 앞두면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섰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윤 이사의 이사회 후보 추천 이유에 대해 "2018년부터 계열사와 당사에서 근무하면서 제약 영업, 의약품 연구개발, 신사업 개발 및 기업의 비전, 전략 수립 등 현장과 경영 전반 업무를 수행해 회사의 지속 성장의 필요한 방향 제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배종혁 법무법인 대환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734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약 16%와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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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