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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퍼스트리퍼블릭으로 이어진 미국발 금융불안 우려 완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8포인트(0.75%) 상승한 2395.6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780억원, 외국인은 82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731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세제 혜택 확대(K칩스법) 개정안 통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6.33%)의 상승 폭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28%) 현대차(1.49%) 기아(1.39%) NAVER(0.46%)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99%) 삼성SDI(2.44%) LG화학(3.84%)은 하락했다.
업종은 판매업체, 생물공학, 담배, 전문소매, 통신장비가 5~6%가량 올랐다. 반면 전기제품, 화학,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비철금속, 복합유틸리티가 1~4%가량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1.97%(15.41포인트) 오른 797.3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8억원, 10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378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18.66%) 셀트리온헬스케어(6.13%) HLB(5.75%) 카카오게임즈(5.66%) 펄어비스(4.76%) JYP Ent.(3.3%) 에스엠(1.25%)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8.79%) 에코프로비엠(-7.41%) 엘앤에프(-6.1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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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