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캐롯 점퍼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오는 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남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 4일 2차전에 출전한 캐롯 이정현(왼쪽). /사진=뉴스1


우여곡절 끝에 남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캐롯이 2차전에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앞서 캐롯은 리그 가입비 납부 문제로 PO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캐롯은 지난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PO 2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86-79로 제압했다. 캐롯은 2차전에서 3점슛 13개를 성공시키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가드 이정현(4개)과 포워드 디드릭 로슨(3개)의 공격력이 살아났고 가드 한호빈(3개), 가드 김강선(2개), 포워드 최현민(1개)의 지원사격 끝에 승리했다.

캐롯은 화력이 강점이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11.5개의 3점슛을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6강 PO는 5전 3선승제다. 4강 PO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다만 리그 최고 슈터로 꼽히는 포워드 전성현의 3차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달팽이관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셩현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허가를 받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이명 등 완치되지 않은 상태다. 김승기 감독은 2차전 승리 후 "이제 전성현에게 4차전에 돌아오라고 해야겠다"고 밝혀 3차전 츨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캐롯과 현대모비스의 3차전은 오는 6일 저녁 7시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