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이 티몬과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어 위메프를 인수했다. 사진은 위메프 사옥. /사진제공=위메프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위메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 새 대표에는 김효종 큐텐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구영배 큐텐 대표와 지마켓 시절부터 함께해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이다.

이번 인수로 큐텐은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을 품게 됐다. 업계에서는 큐텐이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큐텐은 위메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고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큐텐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해외 셀러들을 국내 플랫폼에 연결하고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가 보유한 11개국 19개 지역 물류 거점을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각 플랫폼의 강점을 취합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