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가 데이비드 옥슬리 전 엑소팜 부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 부사장으로 영입해 글로벌 사업개발 경쟁력을 높인다. /사진=바이오오케스트라


국내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업체 바이오오케스트라가 글로벌 사업개발 강화에 나선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지난달 글로벌 제약사에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BDDS)을 최대 8억6100만달러(1조1050억원)에 기술수출해 바이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지난 5일 데이비드 옥슬리 전 엑소팜 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옥슬리 부사장은 25년 이상 엑소팜, TB바이오사이언스, 싸이토리테라퓨틱스(현 플러스테라퓨틱스), 트리니티바이오텍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임원을 맡아 기업성장 전략, 글로벌 투자 유치, 글로벌 사업전략 총괄, 글로벌 기술이전 등을 진행했다.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 펀드 이사회와 아프리카 어린이 에이즈 기금 이사회의 외부 이사로 활동했다.


미국 4대 은행 중 한 곳인 웰스파고를 비롯해 미국 하원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공중보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이사는 "옥슬리 부사장의 영입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의 글로벌 사업화 전략은 보다 체계화돼 사업 성과 창출이 가속화될 것이다"며 "연구개발 측면에서 알츠하이머병·루게릭병·파킨슨병 신약후보 물질 BMD-001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며 사업개발 측면에서 기업성장 및 사업화 전략 구축, 해외 자본시장 진출 등 다각도로 글로벌 사업개발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옥슬리 부사장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열정적인 연구진들로 구성된 바이오오케스트라에 합류해 영광이다"며 "퇴행성 뇌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BMD-001이라는 혁신 신약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