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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최근 상승세를 펼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국내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시초가 대비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규 상장한 15개 기업(스팩·리츠 제외) 중 13곳이 시초가 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종목의 시초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52.9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11.28%, 코스닥 수익률이 26.21%인 만큼 시장수익률 대비 크게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5일 종가 기준 시초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종목은 한주라이트메탈(34.38%) 미래반도체(152.91%) 금양그린파워(11.84%) LB인베스트먼트(10.30%) 지아이이노베이션(22.69%) 자람테크놀로지(9.09%) 꿈비(190%) 스튜디오미르(13.07%) 샌즈랩(70.76%) 나노팀(21.73%) 오브젠(33.75%) 제이오(77.38%) 티이엠씨(38.81%) 등 13곳이다.
바이오인프라(-29.64%)와 삼기이브이(-8.63%) 두 종목은 시초가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미래반도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하며 올해 상장 종목 중 첫 번째 따상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미래반도체는 인공지능(AI)과 챗봇 등 신규 수요 확대로 인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공모가(6000원) 대비 수익률은 405%다.
두 번째는 국내 유아용 가구 1위 업체 꿈비다. 꿈비는 2월9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인 1만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1만3000원에 마감하며 따상을 기록한 뒤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가 지난 5일까지 주식을 팔지 않았다면 수익률은 480%에 달한다.
이처럼 1분기 IPO 시장이 중·소형주 위주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2분기도 중·소형주 위주로 IPO 시장의 활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2분기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IPO 시장 회복세는 이어지겠지만 2분기에도 여전히 대어급 상장 일정이 없는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로 IPO 시장이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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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