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3사인 bbq·bhc·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액이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이미지투데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3사인 bbq·bhc·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액이 1조4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치킨 3사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4226억원으로 집계됐다.

3사의 합산 매출액은 2019년 9317억원에서 2020년(1조1562억원)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뒤 2021년(1조3330억원)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BBQ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15.57% 증가한 41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49% 늘어난 641억원, 당기순이익은 163.95% 증가한 755억원으로 집계됐다.

BBQ 관계자는 "규모의 성장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호응 때문에 전년 대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며 "신메뉴 출시, 수제 맥주 등 MZ세대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 호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bhc는 지난해 매출액이 치킨업체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 bhc의 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한 50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0% 감소한 141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0% 줄어들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498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89.6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97.30% 감소한 26억원에 그쳤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한 부담을 본사가 많이 하게 되면서 실적이 안좋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