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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서비스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의 노동 환경에 대한 주장이 엇갈린다.
쿠팡로지스틱서비스(CLS)는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주장한 부당 해고 및 열악한 업무 환경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쿠팡 퀵플렉스 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퀵플렉스는 협력업체에 배송을 맡기는 쿠팡의 간접고용 형태다.
민주노총 택배노조에 따르면 퀵플렉스는 '클렌징'(구역회수)이라 불리는 상시 해고 압박을 당하고 있으며 식사·휴게시간은 하루 18분에 불과하다. 배달업무 외 하루 평균 133분의 분류작업을 공짜노동으로 하고 있으며 로켓프레시백 세척과 수거 업무도 사실상 공짜노동이라고 주장했다. 재사용 포장재인 로켓프레시백의 세척과 수거 업무에 평균 40분이 소요되는데 개당 단가는 100원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CLS는 "쿠팡은 업계 최초로 분류전담인력 수천명을 운영해왔으며 로켓프레시백 세척은 전문 설비와 인력을 통해 별도의 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거 업무 개당 단가는 100원이 맞지만 세척 업무는 퀵플렉스 노동자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당해고 주장에 대해서는 "개인 사업자인 택배기사는 택배대리점과 택배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에도 택배노조는 CLS가 부당 해고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불법 선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CLS 관계자는 "택배노조가 노조 세력 확장을 위해 CLS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고객을 볼모로 불법 행위를 이어간다면 모든 법적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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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