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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올해 1분기(1~3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손실액(8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고 잠정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HL036(성분 탄파너셉트)의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 진행,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HL161(성분 바토클리맙)의 일본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시험 진입 등으로 R&D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탈모 치료제 '아다모' 등 주력 제품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등 지난해 출시한 제품의 판매 호조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중증근무력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HL161의 경우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가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해 중국 내 상용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신경면역 신약개발사 인테론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 중국에서 발표된 HL161의 첫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시험 결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 희망을 제공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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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