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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선 인도에서 승승장구중이다.
15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올해 1~4월 현대차와 기아의 인도 현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9만5359대로 집계됐다.
인도 자동차시장은 연간 476만대가 팔리며 일본을 제치고 중국(2680만대)과 미국(1370만대)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4월 기준 21.7%로 인도와 일본의 합작법인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다. 브랜드별 판매는 현대차가 전년 대비 11.7% 늘어난 19만7408대, 기아는 23.9% 증가한 9만7951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현지 전략 차종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 크레타는 5만3670대, 베뉴 4만1101대, 기아 쏘넷 3만7518대 등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인도시장 판매목표는 현대차 59만5000대, 기아 28만3000대다.
앞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11일 최신생산시설 도입과 전기차 배터리 패키지 공장 등의 건립을 위해 3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밝혔다. 현재 GM의 인도공장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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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