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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상황을 주시하며 강보합권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7시53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42% 오른 개당 2만688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75% 상승한 개당 1819.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인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시세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0.16% 내린 3599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1% 뛴 244만원이다.
비트코인 시장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모양새다.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채무불이행 X-데이트인 6월1일을 열흘 남겨놓고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세 번째로 만났다.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분위기는 개선되고 있다.
이날 모두 발언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초당적 합의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우리가 진전을 이룰 것이라는 데 낙관한다"고 말했다.
매카시 의장도 "우리는 국가 채무가 너무 많다는 점에 동의했다"며 "오늘 내로 접점을 찾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의회가 이달 중으로 부채한도를 높이지 않을 경우 이르면 내달 1일 연방정부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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