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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면서 '주 4일제' 근무가 확산할지 주목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월중 휴무제를 도입, 직원들이 매달 월 필수 근무 시간(160~168시간)을 채울 경우 21일이 있는 주간의 금요일은 출근하지 않아도 되도록 조치했다. 해당일이 휴일이면 직전 주에 주 4일 근무가 적용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4월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합의한 바 있다.
앞서 국내 일부 기업들은 주 4일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을 쉬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K㈜, SK텔레콤 등 SK그룹 다른 계열사들도 부분적으로 주 4일제를 시행 중이다.
CJ ENM는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이 월 2회 금요일에는 출근하지 않고 외부 활동을 하도록 했다. 카카오도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을 휴일로 정한 '리커버리 데이'를 운영한다.
주 4일제 확산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0위권에는 주 4일제를 채택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1위인 삼성전자와 2위 카카오, 6위 CJ ENM, 7위 SK하이닉스 등이 주 4일제를 부분적으로 시행하거나 시행할 기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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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