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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의 주가가 강세다. 유럽의회가 'EU 배터리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정부는 우리 기업의 EU 내 시장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한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소니드는 전거래일대비 280원(5.49%) 오른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U 배터리법'의 목표는 배터리 전주기에 대한 지속가능성 및 순환성 강화다. 이를 위해 배터리 전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발자국 제도, 리튬·니켈 등 광물을 재사용하는 재생원료 사용제도, 배터리 생산·사용 등의 정보를 전자적으로 기록하는 배터리 여권제도 등도 포함됐다.
정부는 EU 배터리법으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정 국가에 차별 적용하는 내용이 없고, 구체적인 이행 방법을 담을 하위법령 제정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산업부는 배터리법의 구체적인 이행 방법을 담은 하위 법령 제정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배터리법 발효까지 남은 절차는 EU 이사회 승인과 관보 게재다. 적용 시점은 2031년이 유력하다.
산업부는 "배터리 친환경성 강화가 글로벌 스탠다드인 만큼, 이번 법을 계기로 공급망과 제도들을 선제 정비할 경우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드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소니드리텍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소니드리텍은 전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해체, 보관, 방전, 잔존가치평가 등을 담당할 100% 자회사 소니드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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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