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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버거 브랜드 중 하나인 파이즈가이즈가 오는 26일 문을 연다. 22일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공식 개장 전 국내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을 먼저 찾았다.
이날 파이브가이즈의 제품 공정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이한 점은 냉동고와 전자레인지, 타이머가 매장에 없다는 점이다. 냉장 유통한 신선한 고기와 채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장에 따로 냉동고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파이브가이즈는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그릴드머쉬룸, 토마토, 할라피뇨) 등을 조합했을 때 최대 25만가지의 버거를 경험할 수 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재료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번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봉투에 담긴 감자튀김은 양도 푸짐한 모습이었다.
이 외에 핫도그, 샌드위치, 프라이즈, 8개의 믹스인(초콜릿, 바나나, 딸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밀크쉐이크, 무료 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와 맥주도 주문 가능하다. 음료는 한번 구매하면 무제한 리필이 가능해 매장을 나갈 때도 담아서 가져갈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메뉴는 기본버거, 치즈버거, 베이컨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등으로 소고기 패티가 기본 두장 들어간다. 버거를 주문한 뒤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토핑을 선택한다. 버거를 만드는 시간은 8분 정도가 걸렸다.
파이브가이즈에서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 두 번 진행하는 '캘리브레이션'도 경험할 수 있었다.
캘리브레이션은 파이브가이즈에서 만드는 감자튀김의 굽기 상태를 통일해 항상 동일한 맛과 품질의 감자튀김을 만들게 하기 위한 목적의 직원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안 로스 맥켄지 파이브가이즈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퍼팩트쿡 단계가 없으면 완벽한 감자튀김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감자튀김을 눌렀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을 주기 위한 전략이다.
버거는 크기가 크다 보니 가격이 9900원부터 1만7400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고기 패티가 2개 들어간 버거는 최소 1만3400원에 판매한다. 매장 한편에서는 땅콩을 무료로 지급한다.
파이가이즈는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해 2002년 해외 진출을 시작,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5년 이내에 매장 15개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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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