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을 제안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신 회장이 2017년 12월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롯데 경영비리 혐의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롯데홀딩스가 28일 일본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잉여금 배당, 이사 6인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롯데홀딩스는 롯데물산, 롯데건설, 롯데제과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을 제안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신 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표다. 신 회장은 2016년 이후 총 9번의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제안하고 있지만 모두 부결됐다.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신 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경영 부적격' 판결을 받았다.

앞서 신 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지배구조 기능이 결여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표이자 주주로서 본인의 이사 선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주총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신 회장은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