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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T서브마린이 풍력발전 시장의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다.
29일 오후 1시15분 기준 KT서브마린은 전 거래일 대비 5.01%(390원) 오른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서브마린의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252억원에 KT서브마린 지분 15.6%를 KT로부터 인수했다. LS전선은 지난 4월 지분 추가 취득을 위한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율을 52.6%로 끌어올려 KT서브마린의 최대주주가 됐다.
기존 KT서브마린은 해저 통신 케이블을 주로 매설했으나 대주주가 바뀌면서 해상 전력 케이블 설치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KT서브마린은 LS전선의 투자를 계기로 시공 범위를 기존 통신 케이블에서 전력 케이블로 넓히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LS전선에게 전력 케이블 포설선을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KT서브마린의 사업 구조가 전환돼 호재를 맞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향후 해상 풍력기 설치 사업에서 LS전선이 기자재, KT서브마린이 시공을 맡는 방식이 될 전망"이라며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커지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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