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가 1일부터 PB상품 가격을 인하하거나 연중 동결하기로 했다. CU 매장 외부 전경.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업계가 자체브랜드(PB)상품 가격 인하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했다.

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의 PB '헤이루'의 스낵 및 우유 상품의 가격을 내린다. 가격 인하 품목은 ▲통밀 고구마형 스낵 ▲통밀 왕소라형 스낵 △통밀 오란다 스낵 등 스낵류 3종과 ▲흰유우 1ℓ ▲우유득템 1.8ℓ 등 우유 2종이다.


모든 상품은 1일부터 일괄적으로 가격이 100원씩 내려간다. 변경된 가격은 스낵류 제품이 1400원, 우유 제품이 각각 2500원, 4400원이다.

세븐일레븐도 이날부터 PB 세븐셀렉트 과자 2종과 음료 2종의 가격을 인하한다. 가격 인하 대상 품목은 ▲세븐셀렉트 구운마파링(1600원→1500원) ▲세븐셀렉트 신당동떡뽁이(1500원→1400원)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1000원→900원) ▲세븐셀렉트 상주곶감수정과(1200원→1100원) 등 4종이다.


중소 파트너사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세븐셀렉트 동원참치라면' 등 PB 상품 9종의 원가를 5~10% 인상하되 판매가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24도 자체브랜드 생수와 페트커피, 우유 가격을 연중 동결하기로 했다.


PB상품 가격 인하 및 가격 동결은 편의점 자체 마진을 축소해 진행한다는 게 편의점 업계의 설명이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밀 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한 뒤 농심 등 라면업계와 과자업계, 제빵업계 등이 일부 제품 가격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