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부터)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강스템바이오텍 본사에서 송병호 아크로셀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와 세포전달체 기술을 적용한 줄기세포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이 하지허혈증, 심근경색 등 중증 질환을 타깃하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강스템바이오텍 본사에서 아크로셀바이오사이언스(아크로셀)와 세포전달체 기술을 적용한 줄기세포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강스템바이오텍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셀뱅킹 역량과 아크로셀의 LArGO 하이드로젤 플랫폼을 접목해 새로운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아크로셀의 LArGO 하이드로젤 플랫폼은 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줄기세포의 생존률과 잔존기간을 늘리고 재생에 유효한 물질을 효과적으로 분비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세포전달체 기술이다. 아크로셀에 따르면 하지허혈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이 혈관 이상으로 발현되는 질환에 LArGO 하이드로젤 플랫폼을 적용한 결과 혈관 재생 관련 신호물질이 분비돼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하지허혈증을 포함한 폐쇄성 말초 동맥질환에 대해 연구개발을 먼저 진행한 후 심근경색 등 산화적 스트레스가 높은 질환을 대상으로 타깃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크로셀의 LArGO 하이드로젤 플랫폼을 줄기세포에 적용하면 세포의 체내 생존력을 높이고 세포손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줄기세포치료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는 "다수의 임상시험에서 건강하고 효과적인 세포로 인증받은 강스템바이오텍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와 아크로셀의 독자적인 세포전달체기술이 더해져 체내 장기생존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줄기세포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