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 12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 사진 왼쪽부터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대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국과 일본의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 및 금융 동향을 논의했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 총재는 중국인민은행(PBC)과 일본은행(BOJ) 총재들과 회의를 가졌다.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렸다.

회의를 주재한 이창용 한은 총재는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대표,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총재는 한중일 회의 외에도 '제28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2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한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이창용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금융 동향, 지속가능금융, 역내 채권시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