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0여년 동안 북한 주민의 탈북을 지원해 이름을 알린 목사가 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성추행 혐의를 받는 목사 A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A씨는 서울 관악구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형 대안학교의 교장이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해당 학교의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 3명은 지난달 2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목사 A씨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총 8명이다. 이에 경찰은 해당 학교를 압수수색해 교내 CCTV를 확보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A씨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