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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산간 북부지역에 7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고성 간성의 강수량이 30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영동북부 주요지역에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동 북부와 중부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로 인한 이날 오전 7시까지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간성(고성) 305.5㎜ ▲대진(고성) 223.0㎜ ▲오색(양양) 177.0㎜ ▲현내(고성) 152.5㎜ ▲미시령 152.0㎜ ▲속초 121.6㎜ ▲북강릉 92.1㎜ ▲연곡(강릉) 81.0㎜ ▲양양 69.0㎜ 등이다.
특히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지점 일 최대 1시간 강수량은 ▲간성(고성) 90.5㎜ ▲대진(고성) 88.5㎜ ▲오색(양양) 78.0㎜ ▲현내(고성) 53.5㎜ ▲강릉 30.8㎜ 등으로 집계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는 지난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총 37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25건에 대해서는 소방이 수습에 나섰다. 6건은 관련 타기관에 이첩했고 나머지 6건은 신고자들이 자체 대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폭우로 고성지역 도로와 주택 주변 등이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영동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 수준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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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