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전국 공항의 국제선 활성화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사진은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7개 국제공항(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장과 올해 항공수요 실적을 점검하고 국제선 여객 1300만명 목표 달성 대책 마련을 위해 특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전국 7개 국제공항에서 국제항공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올 들어 7월까지 645만명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178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지만 2019년의 같은 기간 국제선 여객의 52%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국내 주요 공항의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여객 회복률은 ▲김포 63.3% ▲김해 58.4% ▲청주공항 42.9%다.


공사는 지방공항 방한 외래객 유치를 위해 올해 11월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20주년을 계기로 김포공항의 비전을 선포하고 김포, 김해 등 지방공항과 일본노선 추가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에서의 일본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

중국의 경우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공사는 단체관광 규제 해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에 따라 중국 북경 수도공항그룹과 두 나라 도시의 빠른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로드맵을 조기에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사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지역별 K-컬처 이벤트와 연계해 부산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방공항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촉진을 통해 실질적인 항공수요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홍보와 노선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