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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상승했지만, 경북지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7월 대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6% 올랐다. 전월 상승률(2.1%)보다 0.5%p 낮은 수치다. 1%대 물가 상승률은 2021년 3월(1.3%)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대구는 전월보다 0.6%p 하락한 2.1%의 상승률을 보여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전기·수도·가스요금이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0.9%, 20.7% 올랐지만 석유류가 대구 26.9%, 경북은 26% 내려 상승률 둔화를 주도했다.
6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17.2%)이 증가했으나 전자·영상·음향·통신(-22%), 1차금속(-6.6%)은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0.1% 줄었지만 재고는 5.1% 늘었다.
대형소매점의 6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줄었는데,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5.8%, 4% 감소, 건축 착공 면적과 허가 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5.3%, 27.8% 줄었다.
6월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만 9685가구로 전월 대비 1687가구 감소했으며,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 7000명 증가했다.
업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5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5000명), 농림어업(1만 명)을 중심으로, 종사상 지위별로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1만 8000명), 무급가족종사자와 임시근로자(9000명) 위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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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