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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목표주가를 23% 내린 보고서가 나왔다. 북미와 유럽, 내수 등 동사 주요 시장에서 가전 및 TV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1.63%) 오른 9만9900원에 거래됐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2일 LG전자는 8만6400원에서 6월30일 12만6700원으로 4만300원(46.64%) 올랐으나 지난 16일 9만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전자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23.5%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전방 수요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글로벌 업계 밸류에이션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내수 등 동사 주요 시장에서 가전 및 TV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된다는 점을 고려해 2023년 및 2024년 영업이익을 각각 6.7%, 10.6%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문별로는 먼저 가전 수요 부진이 아쉬운 상황"이라며 "당초 이번 하반기 매크로, 부동산 시장 거래량 회복에 힘입어 점진적인 수요 개선을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고가 TV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며 가전 부문의 본격적인 회복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장부문은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수주잔고 및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을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에 근접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2024년 이익 및 자산 예상치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중장기 가전 수요 회복, 전장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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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