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했다. 사진은 미국 동부 뉴욕 맨해튼 인근에 오픈한 뚜레쥬르 브롱스빌점. /사진=CJ푸드빌


'K-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식품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미국 내 뚜레쥬르 100호점인 브롱스빌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미국에서 다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가 5번째로 출점한 곳이다.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 미국 26개 주에 진출했다. 2021년부터는 연간 10개 이상의 매장이 새롭게 오픈했다. 연내 120호점 오픈이 목표인 뚜레쥬르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새롭게 열 계획이다.

가맹점 비중은 90% 이상으로 지난해 미국 내 뚜레쥬르 점포당 하루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0% 상승했다. 2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가맹점 수는 절반에 달한다.


뚜레쥬르는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5년 연속 흑자 폭을 늘려왔다. 올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250% 성장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도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을 목표로 내걸었다.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8월 현재 13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2005년 LA에 파리바게뜨를 열며 미국에 처음 진출했다.